지역의 중심도시인 파나지(Panaji)와의 접근성 덕분에 미라마르 해변(Miramar Beach)은 일이 끝난 후나 주말에 휴식을 취하거나 걷기 위해 이곳을 찾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넓고 길고 쭉 뻗은 완만하게 경사진 금빛 모래사장과 따뜻하고 깨끗한 물로 인해 일광욕과 수영을 하기에 적절합니다. 맨발로 화사한 은빛 모래사장을 걷고 좀 더 기다렸다가 아름다운 일몰을 지켜보세요.
해변 입구로 들어서면 양손으로 좁다란 지팡이를 잡고 하늘을 향해 손을 뻗은 두 명의 근육질 남자들을 묘사한 이목을 끄는 조각상을 찾아보세요. 이 조각상은 힌두교와 기독교의 화합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다 관광 지향적인 고아의 해변과는 달리, 미라마르에는 단지 몇 개의 시설과 오두막 그리고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만일 하루 동안 머무르길 원한다면 타월, 생수, 선크림 그리고 간식 같은 개인 물품을 챙겨오세요.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면 만도비 강(Mandovi River)과 아라비아 해가 만나는 지점이 나옵니다. 이곳은 고기잡이 배들과 저인망 어선 및 기타 여러 가지 배들로 분주한 곳입니다. 일몰이 올 때까지 머물렀다가 저녁 산책을 하면 모래사장 위를 걸어 내려가는 고아의 노동자로 보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해변을 즐긴 후의 여흥을 위해 감미로운 칵테일이 제공되는 바다에 면한 술집과 도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현지의 카지노를 갖춘 근처의 5성급 매리어트 리조트(Marriot Resort)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이곳에는 또한 레스토랑이 있으며 투숙하지 않고 식사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도 환영합니다.
미라마르 해변은 아라비아 해와 만도비 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파나지 도심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만도비 선창가를 지나서 다야난드 반도드카 마그(Dayanand Bandodkar Marg) 아래에서 서쪽으로 걸어오면 해변에 도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