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간다 쿠티 비할 수도원(Mulagandha Kuti Vihara Monastery)은 경치 좋은 정원들 사이에 자리한 현대적인 수도원이자 사찰입니다. 눈길을 끄는 불교 건축 양식을 감상하고 매혹적인 프레스코화를 보며 중독성 강한 불경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무라간다 쿠티 비할 수도원은 전세계의 불교 신자들을 끌어 모으는 고대의 순례지 사르나트(Sarnath)에 있습니다. 머무는 동안 여전히 숭배 받고 있는 사찰들과 사당들, 흥미로운 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미풍에 온화하게 펄럭거리는 다색의 불교 깃발이 줄이어 선 포장된 보도를 통해 수도원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탑들과 복잡하게 조각된 뾰족탑들이 압도하는 매혹적인 건축물들을 올려다보세요. 석가모니가 그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던 보리수 나무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나무를 찾아보세요. 수도사들이 초록 잔디로 둘러싸인 곳에 앉아 참선하는 장면을 시간을 들여서 지켜보세요.
수도원 안으로 들어서서 부처의 삶과 가르침을 묘사한 색깔이 풍부한 최고의 프레스코화 수집품들을 찾아보세요. 이들은 유명한 일본 화가인 고세츠 노수(Kosetsu Nosu)의 작품들입니다. 수도원에 저녁 때 방문하면 석가모니가 근처의 다메크 사리탑(Damekh Stupa)에서 처음으로 했던 전설적인 설교를 수도사들이 다시 읊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르나트의 도심에 위치한 무라간다 쿠티 비할 수도원은 바라나시(Varanasi)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으며 대중버스가 사르나트와 바라나시 사이를 운행하며 툭툭이나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원을 방문한 이후에는 사르나트의 다른 명소들을 찾아보세요. 이곳들 사이에 이전에 석가모니의 유해를 사당에 모셨던 기원전 3세기 경의 유적지인 다르마라지카 사리탑(Dharmarajika Stupa)이 남아있습니다. 부처와 그의 최초의 제자들이 모임을 가졌던 지금은 폐허가 된 챠우칸디 사리탑(Chaukhandi Stupa)에 들러 보세요. 부처상들과 힌두 그림들, 네 마리 사자의 조각상인 아소카 사자 주두를 볼 수 있는 사르나트 박물관(Sarnath Museum)도 놓치지 마세요.
사르나트의 수도원과 그 밖의 관광명소는 매일 문을 열며 대부분 유료 입장입니다. 박물관은 토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운영되며 따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수도원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사리탑을 걸을 때는 시계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기념물과 폐허에는 영어로 된 관광지 안내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