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분위기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바이파히 수생 식물원에서는 이국적인 현지 식물에 대한 교육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울창한 식물과 폭포가 이 고요한 낙원을 장식하고 있고, 구불구불하게 난 산책로를 각자의 페이스에 따라 걸으며 복합 단지를 둘러볼 수 있어요. 공원 중심에 자리한 호수도 방문해보시고, 열대의 자연에 둘러싸여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면적이 10,117m²에 달하는 드넓은 바이파히 수생 식물원에는 연못과 개울도 아주 많답니다. 가족들과 이 놀라운 장소로 즐거운 모험을 떠나보세요. 75종이 넘는 가지각색의 식물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어요. 도슨트와 대화하며 식물에 대해 배워보시고, 바이마 강에 대한 신비한 전설도 들어보세요.

강을 따라 걷다 보면 아직까지도 전해져 내려오는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명소와 마주치게 됩니다. 열대림을 통과해 계속 걸어가보세요. 공원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돌출된 절벽이 보이실 거에요.

폭포가 흘러들며 생성된 작은 라군에서 수영하실 수도 있습니다. 비틀즈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 유명한 장소에서 셀카를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1960년대에 조지 해리슨이 이 곳을 찾았다고 해요.

노점에서 건과일이나 이것저것 물건을 구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선물 가게에서 시트러스 진저 주스와 바나나빵 등 식물들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구경해보세요. 타히티 섬 남동부에 속하는 이 지역은 다른 곳보다 좀 더 조용하고 사람들도 적게 몰리는 편이에요.

바이파히 수생 식물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릴 수 있으니 방충제를 잊지 마시고요.

바이파히 수생 식물원은 마타이에아 마을에 있는데 파페에테와는 50km, 타라바오와는 13km 정도 거리입니다. 타히티 섬 남부 해안 위치해 있어요. 차를 타고 오신 경우, 주요 도로 옆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파라테아 항구, 해리슨 스미스 보태니컬 가든, 타히티 농장같은 근처 관광명소에도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