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파크는 시카고의 가장 오래된 부유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시카고의 동쪽 경계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큰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죠. 공원에서 편의 시설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해 보세요. 또는 도시의 거리를 걸으며 관광 및 쇼핑을 즐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맛보시는 것도 좋죠.
공원 서쪽에 있는 링컨 파크 지역에는 우아한 벽돌집과 역사적 명소가 많습니다. 조용한 주택가를 따라 오래된 맨션이 늘어서 있죠. 세인트 요사팟 교회와 같이 초기 이민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러 교회 및 성당도 둘러보세요. 멋진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구세주 성공회 교회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녁 시간에는 빅토리 가든스 극장에 들러 현대적인 공연도 관람해 보세요. 링컨 파크의 주요 비즈니스 거리와 인근 드폴 대학교 주변에는 여러 가게와 레스토랑, 바 등이 많으며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죠.
1940년에 완공된 파세렐이라는 우아한 육교를 건너면 식물로 가득한 거대한 링컨 파크의 정원이 나옵니다. 4,800,000m2 이상의 규모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정원을 걸으며 산책해 보세요. 링컨 파크 동물원은 입장이 무료이며 연중 이용이 가능합니다. 추운 겨울이나 바람이 부는 날에도 둘러보기 좋죠. 링컨 파크 온실 정원은 1년 내내 야자수, 난초, 양치 식물, 기타 이국적인 식물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멋진 자연 경관을 선사합니다. 알프레드 콜드웰 릴리 풀에서는 초원과 같은 환경에 정원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보호 구역인 다이버시 하버에서는 크고 작은 배가 떠다니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가다보면 해안가가 나오는데, 호숫가 길을 따라 산책을 즐겨보세요. 미시간 호에서는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시카고의 멋진 스카이라인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근처 노스애비뉴 비치는 여름에 수영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겨울에는 호수에 형성된 얼음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죠. 링컨 파크의 남쪽 끝에 있는 시카고 역사박물관으로 가는 길에는 어거스터스 세인트 고든스가 제작한 3.6m 높이의 서 있는 링컨 대통령 동상을 보실 수 있어요. 이 동상은 16대 대통령인 링컨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1887년에 세워졌으며 그의 이름을 딴 링컨 파크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