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산업 부흥기의 중심에 있었을 때 '모타운' 및 '모터 시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이 도시는 문화와 제조업의 도시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위대한 유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미술관의 엄청난 컬렉션을 찬찬히 둘러 보세요. 유럽과 미국의 걸작이 벽을 장식하고 있으며 동양과 중동의 공예품이 인류학 애호가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을 둘러보고 디트로이트의 공예품 및 농산물 시장인 이스턴 마켓을 거닐며 도시의 건축물을 구경해 보세요. 요리 애호가는 맛있는 고기 요리와 신선한 유제품에 신선한 농작물에 반할 것입니다.
인파를 뒤로 하고 397만 평방미터의 부지를 갖춘 벨아일 공원으로 가 보세요. 이곳에는 스포츠 시설, 바베큐장 및 피크닉 구역, 그리고 여러 개의 멋진 역사적 건물이 있습니다. 또한 GM 르네상스 센터를 위시한 멋진 도시 전망을 바라다 볼 수 있습니다.
헨리 포드 박물관의 그린필드 빌리지에서는 현대 세상에 변화를 가져다 준 여러 천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토머스 에디슨의 멘로 공원을 걷다 보면 에이브러햄 링컨이 변호사 일을 했던 곳을 볼 수 있으며 유명한 자동차 제조업자인 헨리 포드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음악 산업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살펴보고 싶다면 모타운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스티비 원더와 마이클 잭슨이 스튜디오에서 히트곡을 녹음했던 시절로 돌아가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미시간 과학 센터에 마음을 뺏기게 될 것입니다. 수십 개의 체험식 전시관과 IMAX 영화관 및 천문관을 갖춘 이 곳에서는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갈 것입니다. 디트로이트 동물원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극곰 관람관을 구경할 수 있으며 붉은 캥거루를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GM 르네상스 센터 꼭대기에 위치한 2층 규모의 레스토랑에서 가볍게 한 잔 한 다음 디트로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즐겨 보세요. 완벽하게 재단장한 옛 건물에서는 브로드웨이 쇼에서 클래식 음악 콘서트에 이르는 다양한 공연이 열립니다.
디트로이트는 2013년에 주 정부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성장세가 급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유대감으로 뭉쳐진 도시는 빠르게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문화 및 역사 구역의 재부흥을 착실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