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레티로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 중 하나로 약 140헥타르 규모의 시내 중심에 위치합니다. 한 때 왕족들의 휴가지로써 대형 궁전이 있었으며 1860년 대에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죠. 공원 전역에는 동상과 기념비 등이 있으며 2개의 호수와 갤러리, 분수대 등이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피크닉으로 인기가 좋으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는 거리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는 광경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무성한 나무와 꽃들 사이를 거닐어 보세요. 풍경 좋은 정원과, 좀 더 야생적이면서 더욱 자연적인 지역 등도 구경해 보세요. 로살레다 델 레티로를 거닐면 댜채로운 장미의 향연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기억의 숲"은 2004년 마드리드의 테러 공격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산책길"을 거니며 한때 왕궁의 내부에 있었던 동상들을 구경하고, 레티로 연못에서는 알폰소 12세 왕의 기념비도 감상해 보세요. 반원형 구조의 돌기둥이 말에 탄 왕의 우화적인 동상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공원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더 많은 동상과 정원, 분수 등을 감상해 보세요. 연못에서는 보트를 직접 빌릴 수도 있고, 신고전주의 양식의 벨라스케스 궁 또는 크리스탈 궁에 가면 각종 미술품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공원에 있는 17세기 궁전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인 카손 델 부엔 레티로로 둘러싸인 울타리가 있는 정원도 거닐어 보세요. 한때 연회실이였으나 오늘날 프라도 박물관의 연구 센터가 자리잡고 있답니다.엘 레티로는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으며 파세오 델 프라도 및 시벨레스 광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정문은 알칼라문 바로 옆에 있지만, 공원은 레티로, 프린시페 데 베르가라, 이비사 및 아토차 지하철역에서도 쉽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공원은 매일 오픈하며,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므로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