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베켓 브릿지는 다소 오래된 이 도시의 새로운 건축물이지만 더블린의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 매김했으며, 현재는 엽서 이미지와 인스타그램 사진 배경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상징 중 하나인 하프에서 영감을 얻은 깔끔한 디자인을 감상하고 밤에는 예쁜 조명으로 밝혀지는 이 다리의 사진을 찍어보세요.
사무엘 베켓 브릿지는 유명한 스페인 건축가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했는데, 그는 위스콘신 밀워키 미술 박물관, 스웨덴 말뫼의 터닝 토르소,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투머로우 박물관 등 많은 유명한 국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교량 구조는 로테르담에서 만들어졌으며, 이후 바지선을 타고 더블린까지 약 1,010km를 이동했으며, 2009년 12월에 세워져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다리에서 뒤로 물러나서 비대칭 모양을 감상해보세요. 우뚝 솟은 철탑은 약 48m의 높이에 이릅니다. 교량의 독특한 모양 때문에 인기 높은 사진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리피 강에 걸쳐 있는 이 다리는 도시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합니다. 이름은 노벨상 수상자인 더블린 극작가 사무엘 베켓에서 따왔습니다. 많은 더블린 시민들이 통근을 위해 매일 도보로 또는 차로 이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더블린 시민들과 함께 다리를 건너보세요.
운이 좋다면 교량이 빙 돌아 열리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다리의 주 경간이 옆으로 회전해 열리며 강물이 흐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죠. 온라인에서 미리 일정을 확인해 이 장관을 볼 수 있을 때 방문하세요.
사무엘 베켓 브릿지는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더블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루아스 경전철을 타고 메이어 스퀘어나 스펜서 독으로 가세요. 두 역 모두 이 다리까지 가볍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