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학생이 된 듯 브리스톨 대학교 여기저기를 누비며 이 훌륭한 교육 기관을 구경해 보세요. 랜드마크 격 건물들과 박물관을 품고 있고 많이 사람들이 찾는 나이트라이프 지구와도 가까워서 유명하죠. 브리스톨 대학교의 기원은 159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1909년에는 국왕으로부터 인가서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전 총장, 교수진, 학생들 중에는 윈스턴 처칠 경 등 노벨상 수상자도 있어요.
시내 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브리스톨 대학교의 본교는 브리스톨의 활기 넘치는 도시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죠. 학생들이 고딕 양식과 조지 왕조 시대 양식으로 지은 강의동 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수업이 없는 학생들은 퀸스 로드에 줄지어 들어서 있는 바에서 만나 사교 활동을 즐기고는 합니다.
예쁜 로열 포트 가든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셔도 좋은데요. 1762년에 부유한 상인인 토마스 틴달을 위해 지은 로열 포트 하우스를 이곳에서 보실 수 있죠. 현재는 대학의 과학부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할로우라는 영구 전시품이 정원을 장식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수집한 10,000여 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기도 해요.
다양한 건축물과 탑을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법과 대학 및 지구과학 대학 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윌스 메모리얼 빌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브리스톨 시티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훌륭한 예술 작품 컬렉션과 공룡 화석, 이집트 미라, 자연사 유물 등을 보셔도 좋죠.
윈스턴 극장으로 향해 학생들이 조직한 연극 단체의 공연을 감상해 보세요. 브리스톨 대학교 시어터 컬렉션에서는 영국의 연극 문화와 관련된 방대한 양의 의상과 사진, 포스터,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 부흥기 양식을 뽐내는 빅토리아 룸스도 브리스톨 대학교의 주요 건물 중 하나로, 현재는 음악 대학 건물로 사용되고 있죠.
대학교 캠퍼스는 브리스톨 템플 미즈 기차역에서 북서쪽으로 2.4km 거리에 있으며,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오실 수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실 경우 시내 곳곳에 있는 미터식 주차장에 차를 대시면 돼요.
브리스톨 대학교는 연중 어느 때든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대학교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도 있어요. 대학교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요 명소가 표시되어 있는 셀프 가이드 워킹 투어 지도를 다운로드한 후 출력하실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