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플레처 비치

몬테고 베이 시내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는 월터 플레처 비치가 있습니다. 잔잔하고 푸르른 월터 플레처 비치는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해안선까지 바싹 다가와 있는 산호층에는 쏠베감펭과 거북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해변가에 위치한 상점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하거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월터 플레처 비치는 관광객들은 물론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하고 마음에 드는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과 라이브 음악으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릅니다. 월터 플레처 비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알맞은 관광지입니다. 해변가에 위치한 아구아솔 테마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고카트와 제트 스키, 테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세요. 월터 플레처 비치에서 길을 건너면 올드 포트가 나옵니다. 원래 포트 몬테고라 불리던 이곳은 영국군이 해안선 침투로부터 몬테고 베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던 요새입니다. 오래된 대포 몇 대가 남아 있는 이곳은 오늘날 올드 포트 수공예품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더 유명합니다. 포트 스트리트를 가득 메운 수공예 직물 및 의복 노점상의 알록달록한 가방과 옷감을 구경해 보세요. 홀치기 염색 티셔츠와 손으로 짠 바구니, 조개 장신구도 눈길을 끕니다. 일광욕과 수상 스포츠가 질릴 때쯤 올드 포트로 나와 아이쇼핑을 즐기세요. 월터 플레처 비치는 연중무휴입니다. 인명 구조원들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기 때문에 무척 안전합니다. 소액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글로스터 애비뉴의 여러 레스토랑에서 자메이카 전통 요리를 맛보세요. 파라솔 달린 야외 테이블에 앉아 해변가의 노점상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