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구아 공원은 호수와 토종 삼림, 자전거 도로와 연못, 그리고 폭포수가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23헥타르(57에이커)의 부지를 가진 이곳은 과거에 채석장으로 사용되었으며, 1996년 도심에 녹지를 조성하가 위해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운동을 즐기고 경치를 감상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고요한 평화를 만끽해 보세요.
정문을 통해 입장하면 화단으로 둘러싸인 공원 저층부의 산책로가 나옵니다. 자전거 도로 위를 달리거나 배 위에 올라타 호수에서 물놀이를 즐겨 보세요. 탕구아 공원의 두 호수는 45m(148피트) 길이의 터널로 연결되어 있으며, 터널은 중간에 단단한 암벽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호수를 지나 나무로 된 산책로를 걸어 전망대로 향해 보세요. 이곳은 공원의 인공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폭포 바로 위에 위치한 건물인 벨베데레에서도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벨베데레는 3개 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비스트로, 화장실, 기념품 상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못가에 앉아 분수에서 뿜어내는 물줄기를 감상해 보세요. 공원 상층부에는 포티 로자로토라는 이름의 프랑스풍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현지 출신 도예가이자 벽화가인 나폴레옹 포티구아라 로자로토의 이름을 따 명명된 이 정원에서는 풀과 정자, 알록달록한 화단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토종 나무들이 우거진 삼림을 거닐어 보세요. 아르마딜로와 스컹크, 칠면조와 주머니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쿠리치바 북부의 필라진뇨에 위치한 탕구아 공원은 도심에서 6.4km(4마일) 거리에 있습니다. 여러 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갈 수 있으며, 쿠리치바의 주요 명소에 정차하는 관광객용 버스인 Linha Tourismo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내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탕구아 공원은 24시간 연중무휴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