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코브 섬은 보라카이와 파나이 섬 사이에 위치한 평화로운 분위기의 휴양지예요. 이전에 낚시 포인트로 티구아티안 섬이라 불렸던 크리스탈코브 섬은 서부 비사야 지방의 호핑 투어 시 빼놓을 수 없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하얀 모래해변 및 멋진 리조트에서의 휴식을 즐겨보세요. 아름다운 산호 정원을 구경하거나 새장 및 박물관도 둘러보세요. 약 20,000M2 규모의 크리스탈코브 섬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멋진 해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잘 정리된 길을 따라 넓게 펼쳐진 바다와 주변 섬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겨보세요. 섬 양쪽에 형성되어 있는 만도 둘러보세요. 좁은 계단을 내려가면 첫 번째 만이 나오는데 침식 작용으로 인한 결정체 모양의 바위와 석순, 종유석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위 구멍 안쪽을 보면 동굴벽 너머로 시부얀 해가 펼쳐져 있죠. 대나무가 늘어선 길을 따라 걸으면 두 번째 만이 있는 곳으로 가실 수 있어요. 몸을 구부리고 터널을 통과하면 암석 노두가 나오는데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광경을 사진으로 찍기에 좋은 명당 자리예요.
스노클링 장비를 갖추고 투명한 바닷속으로 들어가 산호초 및 다채로운 물고기를 구경해 보세요. 조개껍데기 등을 예쁘게 전시해 놓은 박물관도 있습니다. 곳곳에 새장도 있으니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어요. 섬 초가집 및 해안가 오두막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죠.
크리스탈코브 섬은 파나이의 카티클란 선착장 또는 보라카이 섬에서 전세 여행이나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통해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이 섬은 보라카이 섬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 10 ~ 20분 정도 걸리며, 여러 섬 호핑 투어 중 들르게 되는 인기 명소예요. 하루 동안 섬 전체를 둘러보고 여러 시설을 이용하는 데 약간의 이용료를 내셔야 합니다. 또는 섬의 리조트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숙박하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