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광장, 대사관, 박물관 및 갤러리로 유명한 부유한 도시 레콜레타를 방문해 보세요. 가로수가 잘 정리된 널찍한 도로, 야외 카페, 디자이너 부티크, 프랑스 스타일 건축물이 인상적인 이 지역은 마치 유럽과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부유하고 유명한 인사들이 이곳에 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콜레타에는 역사적 영웅들이 묻힌 거대한 묘지가 있습니다.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과거의 고급 호텔과 주택을 구경해 보세요. 알베아르 거리와 산타페 거리의 고급 부티크에서는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쇼핑할 수 있습니다. 라 비엘라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세요. 1950년대에 오토바이 경주 챔피언들이 이 카페에서 자주 만나곤 했답니다. 이 카페는 무려 150년이 넘게 신선한 음료를 판매해 왔습니다.
아르헨티나 유명 인사들의 무덤이 있는 레콜레타 묘지는 적어도 몇 시간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벽으로 둘러싸인 이 거대한 묘지의 거리를 따라 다양한 건축 양식의 무덤 수천 개가 줄지어 있습니다. 무덤의 주인은 대통령, 장군, 과학자 및 작가들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무덤은 빈민층을 위해 투쟁했던 퍼스트 레이디 에바 "에비타" 페론의 무덤입니다.
묘지 옆에는 흰색 외벽과 종탑이 인상적인 18세기 교회 건물 필라르 성모 대성당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후후이 주의 은으로 장식한 바로크 양식 제단을 살펴보세요. 작은 박물관 내부에는 그림, 예복, 책, 기타 종교적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당과 묘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레콜레타 문화 센터에 가면 보다 다양한 문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극단을 돌아보며 특별 예술 전시회, 콘서트 및 공연을 감상하세요. 그런 다음 국립 미술관으로 이동하세요. 도보로 조금만 가면 나온답니다. 국립 미술관에는 무려 800년 이전의 유럽 및 아르헨티나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단테 알리기에리 광장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식물원을 비롯하여 레콜레타의 녹지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주말에는 프란시아 광장에서 공예품 시장이 열립니다.
레콜레타는 밤 문화가 발달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택을 개조한 바에서 유명한 칵테일을 마시고, 우아한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지하 클럽에서 최신 일렉트로닉 음악의 리듬에 몸을 맡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