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방국의 공로를 기리는고 있는 FDNY 메모리얼은 목숨 바쳐 시민들을 구한 소방관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9/11 구조 작전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옛 소방서를 방문하여 구조 작업 중 희생된 소방관들에 대해 알아보세요.

이 메모리얼은 9/11 메모리얼 맞은편인 FDNY 텐하우스의 자리에 지어졌습니다. 1865년에 엔진 컴퍼니가 설립되었고, 이 소방서는 1979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곳 소속의 5명의 소방관이 9/11 사건 당시 희생되었습니다.

건물에 다서면 외벽에 달린 거대한 청동 부조 작품이 보입니다. 길이 17m(56피트), 높이 2m(6피트)의 이 예술품은 9/11 테러와 세계 무역 센터의 붕괴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불타는 건물과 고된 작업을 하는 구조대를 묘사한 작품을 감상하며 그 순간을 추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시 희생된 343 소방관들의 이름이 "목숨을 바친 자들과 그 정신을 이어가는 자들에게 바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조품 하단에 새겨졌습니다. 메모리얼 옆에 있는 명판은 이 예술품을 위해 기부금을 낸 홀렌드 앤 나이트 로펌에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당시 소방서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로펌 직원 한 명도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FDNY 텐 하우스를 방문한 뒤 이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생긴 9/11 메모리얼의 전시관들을 둘러보세요. 2001년 미국이 공격을 당한 운명의 날과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영상을 감상하세요. 강연에 참여하여 9/11 목격자들의 경험담도 직접 들어보세요.

뉴욕 지하철을 타면 맨해튼 다운타운에 있는 FDNY 메모리얼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둘러보고 싶다면 메모리얼 앱을 다운로드 받아 오디오 가이드를 청취하세요. 메모리얼에는 입장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