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는 재즈의 요람,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수, 미국 바비큐의 탄생지 등 많은 타이틀을 가진 곳이지요. 미주리에서 가장 큰 도시인 이곳은 두 개 주에 걸쳐 있고 강으로도 나뉘어 있어 언뜻 보면 일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매력 만점이라는 점에는 모두 같아요. 아트 갤러리, 시립공원, 유명 공연, 박물관 등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미국 중서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요.
켐퍼 현대미술관에도 가보고 넬슨-앳킨스 미술관에서 고대의 유물과 현대의 걸작들도 감상해 보세요. 이 미술관의 조각 공원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장난감과 미니어처 박물관은 직접 만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지요. 독특한 전시가 인상적인 아라비아 스팀보트 박물관, 천천히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는 리버 마켓, 현지 농산품을 시식하고 수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주말 시장인 캔자스시티 시티마켓 등도 구경해 보세요.
유서 깊은 웨스트포트 지역은 여행 중 들러 점심을 먹고 이 도시의 역사를 엿보기에 좋은 곳이지요. 이곳에는 미국 가정식 바비큐 요리와 전통식으로 히코리 나무를 태워 만든 요리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재즈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에이틴스 & 바인 지역에 가보세요. 시내 중심에서 동쪽에 위치한 이곳은 미국 재즈의 중심지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어요.
시내 중심에서 벗어나 방대한 규모의 스워프 파크에 가시면 수많은 산책로와 골프장 및 정원을 만나실 수 있어요. 또한 캔자스시티의 인기 명소인 캔자스시티 동물원과 스타라이트 극장도 바로 이곳에 있지요. 이 도시의 북쪽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월즈 오브 펀과 오토바이광들을 사로잡는 할리 데이비슨 공장도 있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족끼리 슐리터반 워터파크에 가셔도 좋아요. 다시 도시로 돌아와 리버티 기념관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세계 1차대전 박물관이 있습니다.
캔자스시티에는 대중 교통수단이 잘 형성되어 있지만 그래도 자가용이 여전히 가장 일반적인 교통 수단이며 특히 시내 중심을 벗어난 곳의 명소를 둘러보시려면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