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비치는 자갈이 박힌 그림 같은 모래사장과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산책로가 일품인 해변입니다. 빅토리아 시대풍의 휴양 도시인 뉴캐슬에 자리한 이 해변의 뒤편에는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해요.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해변 주위에 있는 분주한 거리를 구경하다가 오락실이나 재미있는 다른 명소를 찾아 들어가 보세요.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여름날에는 자갈과 모래가 가득한 뉴캐슬 비치에서 일광욕을 즐기셔도 좋아요. 아일랜드 해의 차디찬 물에 몸을 담그면 금방 상쾌한 기분이 드실 거예요. 엽서 같은 배경을 자랑하는 몬 산맥의 푸른 언덕과 절벽 경치도 꼭 감상하세요. 층층이 쌓여 있는 돌과 바위는 아름다운 해변에 특별한 매력을 더해주는 특징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바위 위로 올라가 보세요.
뉴캐슬 비치에 넓게 펼쳐진 만 지형을 따라 산책을 떠나볼까요? 가족과 함께 조개껍데기나 특이한 모양을 한 자갈을 주워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이쪽 해변 구역은 2.5km 정도 길게 뻗어 있는데요. 해변 남쪽 끝에서 하얗게 빛나는 우아한 다리로 심나 강을 건너면서 강과 아일랜드 해가 만나는 지점을 찾아보세요.
뉴캐슬 비치에는 간식과 음료를 즐기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서 바다를 끼고 있는 이 조용한 휴양 도시의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뉴캐슬 비치 지역의 흥미로운 역사는 마을 곳곳에 있는 다양한 간판과 명판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1910년에는 해리 퍼거슨이라는 기술자가 아일랜드에서 거의 최초로 엔진 구동 비행기를 타고 이 해변 위를 날기도 했죠. 20세기에는 이 지역에서 아일랜드 분쟁이 최악으로 치달아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카톨릭 신자와 개신교도들이 함께 어우러져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뉴캐슬 비치는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가 없습니다. 성수기에는 안전 요원들이 해변을 순찰하며 구명 용품도 구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수영을 즐기세요.
뉴캐슬 비치는 도시의 중심부에서도 동쪽 해안에 위치합니다. 해변 뒤쪽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대세요. 조이랜드 어뮤즈먼트 센터, 뉴캐슬 관광안내소, 코코스 어린이 어드벤처 플레이그라운드 등 해변 남쪽 끝에 있는 주변 관광명소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