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가리발디 광장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에요. 다양한 상점과 카페로 둘러싸인 이 광장은 바리 중심의 여러 광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 중의 하나랍니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대칭형 오솔길을 따라 산책을 즐겨도 좋고, 중심에 있는 우아한 분수를 구경하셔도 좋아요.
이 광장은 19세기 이탈리아 군지도자이자 애국자로서 이탈리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광장의 벤치에 앉아 이곳 현지 주민들의 생활을 잠시 감상해 보세요. 광장 잔디밭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셔도 좋고요. 이 공원에는 다양한 나무가 자라고 있지만, 특히 눈에 띄는 야자수들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지요.
중심 보도를 표시하는 흰색 줄은 중앙의 분수를 이중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광장 양쪽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장식은 8각형 모양으로 꾸며주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장식에서 동쪽으로는 흥미로운 야외 설치 예술품이 있습니다. 콘크리트 조각을 수직 사슬 모양으로 연결한 작품도 사진에 담아보세요.
거대한 원형 분수는 물이 떨어지는 곳이 바깥과 안쪽의 두 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복잡한 시내 중심 지역에 있지만 이 광장에서는 새들이 지저귀고 분수가 물을 조용히 내뿜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이 작은 공원 밖에는 각종 간식을 판매하는 판매대가 여럿 있습니다. 광장에서 시작되는 여러 도로에는 피자 전문점도 많아 저녁을 드시기에 좋아요.
이 광장은 언제나 열려 있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세페 가리발디 광장은 바리 중심부의 구시가지에서 약간 남서쪽에 위치합니다. 피친니 극장과 노르만 성에서 서쪽으로 몇 블럭 거리에 있지요. Bari Centrale 기차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20분 걸어가면 이 광장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