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주립공원에는 암석 지대, 소나무 숲과 초원의 다양한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연중 언제 방문하더라도 20㎢가 넘는 야생의 땅에서 즐길거리는 매우 다양합니다. 로키 산맥의 산자락을 지나 하이킹해 보세요. 낚시할 수 있는 큰 연못이 세 개 있으며, 스키와 스노슈잉을 즐길 수 있는 지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립공원을 가로질러 난 하이킹 트레일은 89km에 달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짧고 쉬운 트레일로는 숲을 지나 그라우스 마운틴 전망 지점까지 가는 길과 야생화 계곡을 통과하는 "로스트 폰드 트레일"이 있습니다. 좀 더 활동적인 하이킹을 원한다면 도전적인 트레일도 여러 개 조성되어 있습니다. 트레일 중 일부는 산악자전거와 승마용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공원을 지나다 보면 눈부신 절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데, 때로는 봉우리가 눈에 덮인 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 지역은 야생동물을 관찰하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 출몰하는 야생동물로는 흑곰, 매, 엘크, 뮬사슴 등이 있습니다. 풀밭, 숲과 초원 가운에 몸을 숨기고 다양한 야생동물의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송어가 헤엄치는 연못 세 곳에서 낚시도 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에 들러 야생동물과 조류 체크리스트를 챙겨 가세요.
눈이 내려도 공원에서 즐길거리는 많습니다. 다섯 개의 구릉 지대에서 스노튜브와 썰매를 타실 수 있습니다. 스노슈 또는 스키를 신고 수많은 스키 트레일도 횡단해 보세요. 프로급 스키 실력을 뽐내는 분들을 위한 트레일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은 매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개방됩니다. 공원 관리실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와 새해 명절 기간에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연중 언제 방문하더라도 숲 속 야영장에서 하룻밤을 묵으실 수 있습니다. 산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에 입장하는 차량 한 대 기준으로 소정의 입장료가 부과되며, 야영 요금은 겨울철에 약간 더 저렴합니다.
뮬러 주립공원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서쪽으로 48km 떨어져 있습니다. 도시에서 출발해 풍경을 벗 삼아 45분 정도 운전하면 이 주립공원까지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