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대헌장이 보관되어 있는 솔즈베리 대성당은 1200년대 초기 영국 건축의 대표적이 예입니다. 123m 높이의 이곳의 첨탑은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오르실 수 있죠. 이곳은 예배를 드리는 장소는 물론 다양한 예술 전시와 콘서트 등도 열리는 곳이랍니다. 1386년에 만들어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면서도 여전히 작동하는 시계를 잘 살펴보세요.
외부의 잔디 광장에서 이 대형 성당의 웅장한 외관을 감상해 보세요. 십자 모양의 기둥과 니체, 화려한 무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높은 첨탑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세요. 교회 내부로 들어가 퍼벡산 대리석 기둥과 높지만 좁게 뻗어 있는 본당도 구경하시고요. 교회의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시면 이곳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
대헌장 1215도 살펴보세요. 팔각형 모양의 사제실에 항상 전시되어 있답니다. 흥미로운 전시와 영화를 통해 대헌장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해 보세요. 중세 시대 갑옷과 기타 장신구들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관도 구경하시고요. 창세기와 출애굽기에 나오는 역사적인 장면을 묘사한 프리즈도 살펴보세요.
90분 동안 이루어지는 탑 투어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바닥에서부터 332개 계단으로 이루어진 탑에 올라 좁은 정상을 확인하세요. 이곳의 목재 비계는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입니다. 외부의 4개의 발코니에서는 매력적인 도시를 전망하실 수 있습니다. 올드 새럼 고고학 지역과 푸르른 교외 지역을 포함해서요. 이러한 풍경은 존 컨스터블의 명작 초원에서 바라본 솔즈베리 대성당에 영감을 주었죠.
성당 기념품숍에서는 종교적 기념품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성당은 1년 내내 매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개방됩니다. 입장료 대신 자발적인 기부금을 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탑 투어는 하루에 한 번 이루어지며 이용료가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솔즈베리 대성당은 시내 중심부의 주요 랜드마크 지역 중앙에 있습니다. 에이본 강 바로 동쪽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솔즈베리 박물관, 아룬델스 및 몸페슨 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