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 돔은 유서 깊은 콘 익스체인지, 콘서트 홀 및 스튜디오 극장 건물들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세워진 지 200년이 다 되어가는 이 웅장한 건물들은 오늘날 공연과 연극 무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입하여 브라이턴 돔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을 관람해 보세요.
콘서트 홀의 멋스러운 붉은색 좌석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세요. 이곳은 원래 마구간이자 기사들의 병영으로 사용된 공간이었습니다. 파리의 동종 건물에서 영감을 받아 18세기 후반에 공연장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콘서트 홀의 최대 수용 인원은 1,860명입니다. 밝은 노란색 천장과 깊은 붉은색 좌석으로 이루어진 우아한 색감을 감상해 보세요. 1936년에 설치되어 4개의 건반, 250개의 스탑과 특수 음향 효과를 자랑하는 돔 오르간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보세요.
콘서트 홀과 동일한 시기에 세워진 콘 익스체인지는 왕세자의 신분으로 대리청정을 수행한 조지 4세의 마구간이었습니다. 몇 차례의 개조를 걸쳐 처음에는 병원으로, 오늘날에는 다용도 전시 공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거대한 아치 창과 분홍색 창틀이 인상 깊습니다.
세 번째 홀인 스튜디오 극장은 조지 4세의 정부 마리아 피츠허버트의 마구간 부지에 1935년에 세워졌습니다. 검은색 벽과 노랗고 파란 좌석이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서는 모던 댄스 공연과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립니다.
세 곳의 홀은 지하 터널을 통해 로열 파빌리온 및 브라이턴 박물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부상 당한 인도 군인들이 수용되었습니다. 이들을 기리기 위해 1921년에 세워진 인도 게이트도 찾아 보세요.
브라이턴 돔의 카페 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현대적인 내부 장식을 자랑하는 널찍한 공간에서 현지 농산물로 만든 수준 높은 음식을 즐겨 보세요.
브라이턴 돔은 브라이턴 중심지에 위치한 파빌리온 가든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턴 박물관 및 미술관, 로열 파빌리온 및 빅토리아 정원이 브라이턴 돔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해도 좋고, 브라이턴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걸어서 찾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