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얼마나 북적이고 큰 도시인지 실감하시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238m 높이를 올라 중앙전시탑의 전망대로 이동하세요. 이곳에서 교통 막힌 거리로 실제로 나가기 전 이 거대 도시의 광활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405m 높이의 CCTV 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 중 하나죠. 회전하는 전망대를 구경하며 더욱 큰 스릴을 원하시면 야외 발코니에도 발을 내딛어 보세요.
이곳에서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광활한 산맥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망원경을 이용해 자금성 및 이화원 등도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해가 지기 바로 전으로 호수와 사원, 공원 등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높은 전망대에서 이 도시에 대한 대략적인 관광을 마쳤다면 19층에 위치한 TV 문화홀로 이동해 보세요. 이 탑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 탑은 1992년 중국 중앙 TV 회사의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후 방송국은 다른 건물로 이전했지만 여전히 이곳에서 오래된 스튜디오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18층의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360도를 모두 도는 데 약 80분이 소요되며 중식과 서양식 음식이 모두 마련된 뷔페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후 엘리베이터로 이용해 지하로 이동해 보세요. 이곳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기념품숍, 극장 및 헬스 스파와 수족관이 있답니다.
탑 외부로 나와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죠. 인근의 옥연담 공원을 구경해 보세요. 튤립 밭, 벚꽃 나무, 호수, 수상 스포츠를 위한 슬라이드와 지역 등 다양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중앙전시탑은 공주분 지하철역 인근의 하이단 지역에 위치합니다. 건물의 상층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입장료가 부과되지만 레스토랑에서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하는 고객은 무료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