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스퀘어에 자리잡고 있는 올드스톤 교회의 공식 명칭은 '최초의 장로파 교회'입니다. 높고 뾰족한 첨탑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외관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스테인드글래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웅장한 성단소도 둘러보세요. 일요 예배에 참석하거나, 한적한 시간에 방문하여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겨 보세요.
1834년에 최초로 건립된 올드스톤 교회는 클리블랜드의 급격하게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1855년에 재건되었습니다. 교회는 1857년과 1884년의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두 차례의 보수 공사를 거친 교회는 오늘날 클리블랜드 도심의 가장 오래된 교회로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도시의 주요 민간 행사와 종교 행사가 개최됩니다.
클리블랜드 스카이라인을 구성하는 교회의 첨탑은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창 주위에 새겨진 단순한 조각을 감상해 보세요. 이것은 빅토리아 시대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입니다.
교회의 사암 벽돌은 빛이 바랜데다 누렇게 변색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처음에는 '스톤 교회'라 불렸지만, 사암이 퇴색함에 따라 시민들은 '올드'(오래된)라는 수식어를 덧붙여 주었습니다.
교회 내부의 웅장한 성단소를 감상하세요. 황금빛 오크 나무 패널이 천장을 장식하고, 스테인드글래스 창을 통해 들어오는 알록달록한 빛이 제단을 비춥니다. 네 개의 스테인드글래스 창은 미국의 공예가 루이스 캄포트 티파니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티파니의 작품 중 '기록 담당 천사'와 '잔잔한 물 옆에서'를 찾아 보세요.
일요 예배에 참석하면 가장 교회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배가 진행되면 성가대의 노랫소리와 오르간 소리가 예배당 가득 울려 퍼집니다.
올드스톤 교회는 퍼블릭 스퀘어의 북서쪽 사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도심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예약시 최소 10인부터 가이드 투어가 제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