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햄은 케이프코드 국립해안의 시작점입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이곳의 아름다운 해변에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곳곳에 고풍스러운 목조 오두막이 있는 이스트햄의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걷거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지나간 시대의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이주자들이 이스트햄에 정착한 것은 1644년입니다. 오늘날 이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수는 5,000명 미만입니다.
케이프코드 국립해안은 이 도시의 가장 귀중한 명소입니다. 이 국립공원은 케이프코드의 해안선을 따라 65km 거리에 펼쳐져 있습니다. 해수욕장 중 한 곳에 수영을 하러 가거나 하루 종일 일광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솔트 폰드 관광 안내소에서부터 해안으로의 여정을 시작하세요. 안내소 건물 안의 전시품을 돌아보거나 상영관에서 짧은 영상을 관람하면 지역과 그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퍼스트 인카운터 비치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 1620년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상륙한 영국 장교 마일스 스탠디시의 지휘 하에 이주자들이 정착하기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한 케이프코드 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스탠디시와 그의 답사대는 이 해변에서 너셋 원주민과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스트햄의 여러 해변의 바닷물에 몸을 담궈보세요. 넓은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를 품고 있는 코스트가드 비치는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너셋라이트 비치의 상징적인 등대를 구경하세요. 너셋 등대 내부 투어를 하면 정상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민물을 즐기려면 그레이트 폰드로 향해 보세요.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 커다란 연못에는 일반인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모래사장이 두 곳 있습니다.
이 지역을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케이프 코드 레일 트레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가져 오거나 마을에서 빌려서 데니스에서 웰플릿까지 이어지는 35.4km의 옛 철도 길을 따라 달려보세요.
쓰리 시스터즈 라이트하우스까지 걸어가 보세요. 현재 연안에 줄지어 서있는 교체된 등대들을 방문해 보세요. 원래의 세 자매 등대는 대서양 속에 잠겨 버렸습니다.
이스트햄은 여름철에 일광욕과 서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하지만 연중 언제 방문해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