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 무헤레스 남단에는 환상적인 가라폰 국립공원이 있지요. 카리브해의 투명한 바닷물이 섬의 백사장과 만나는 이곳에서는 언덕 위로 정글이 솟아있어요. 돌고래와 수영을 즐기거나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겨보세요. 이 공원에는 해먹, 라운지, 의자 등도 마련되어 있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음식과 음료도 마련되어 있어요.
공원에 들어가시면 스노클링 장비도 제공되므로 수영복과 타월만 가져오시면 돼요. 해안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카약을 타고 좀 더 깊은 곳으로 가셔도 좋아요. 이 공원에서는 또한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돌고래와 수영하기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어요. 바다에 파도가 높으면 30m 규모의 민물 수영장으로 옮기세요. 여기서는 탁 트인 칸쿤 베이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정글을 지나 유카탄 반도에서 가장 높은 푼타 수르 절벽으로 올라가시면 이 섬에서 가장 멋진 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환상적인 전망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전 세계 23명의 아티스트가 만든 작품이 전시된 푼타 수르 조각 정원도 있답니다. 근처에는 시첼(Ixchel) 여신을 위해 세워진 마야 사원도 있으니 둘러보시고요. 1988년 허리케인 길버트로 인해 심하게 파괴되긴 했지만 이 섬의 마야 문명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남아 있어요. 절벽 꼭대기에서는 지프라인을 타고 아래로 내려오는 짜릿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가라폰 국립공원에 오시는 분들은 무료 뷔페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가라폰 국립공원은 칸쿤에서 보트로 가실 수 있는 이슬라 무헤레스에 위치합니다. 이 공원은 매일 오픈하며 입장료에 대부분의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