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현대미술관의 두꺼운 중세 요새 석벽 너머로 현대 문화의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제적 명성을 가진 모더니스트와 현대 예술가의 인상적인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무담은 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상설 컬렉션의 순회 전시를 비롯하여 생각할 거리를 많이 제공하는 단기 전시 및 상영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담의 웅장한 건축물은 박물관을 대표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중국계 미국 건축가인 I.M. 페이가 설계한 박물관에는 프리즘처럼 보이는 유리 파사드가 18세기 퉁헨 요새 유적지에서 시작하여 펼쳐져 있습니다. 모래색 석조 현관 홀을 지나 건물에 들어가면 넓고 통풍이 잘되는 내부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컬렉션의 단기 전시와 해외 예술가들의 순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의 유리 캐노피를 통해 시대별로 예술품과 건축물을 감상하다 보면 새로운 시각에 접할 수 있습니다.
강의(강당), 워크숍 및 교육 프로그램(스튜디오), 특별 영화 상영회(박물관 미디어랩 멀티미디어 룸) 등 프로그램 이벤트에 맞춰 방문 일정을 세우세요. 무담 카페에 잠시 들러 야외에서 지역 요리로 아주 편안한 점심을 즐겨보세요. 무담 부티크에 가면 온갖 디자이너 선물, 홈웨어, 액세서리, 기념품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서적 및 잡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WiFi 인터넷과 무료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다운로드하면 박물관의 컬렉션 및 건축물에 대해 흥미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담은 룩셈부르크 시의 유서 깊은 키르히베르크 지역에 있는 드뢰이 이첼렌 파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는 학생과 만 26세 미만의 방문객에게는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수요일 늦은 오후에는 영어로 박물관 가이드 투어가 제공됩니다. 수요일 저녁에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크리스마스에는 문을 닫습니다. 근처 버스 정류장이나 트로이스 그랜즈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현대미술관 방문 시 퉁헨 요새에도 반드시 들러 이 요새의 매력적인 역사 박물관을 둘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