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리 필즈 - 존 레논 기념지는 센트럴 파크 안에 존 레논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비틀즈의가장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이 기념지는 1980년 뉴욕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존 레논을 기리는 추모 구역이에요. 모자이크 석비와 주변 정원을 둘러보세요.
레논이 살아던 다코타 아파트 건물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이 공원이 나오죠. 여배우 주디 갈랜드, 미식축구 코치 존 매든,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 등 유명인들이 살았던 이 아파트 밖에서 존 레논은 총에 맞았습니다.
중심에 원형의 모자이크 장식이 있고 레논의 대표적인 솔로 히트곡 “이매진(Imagine)”이 새겨진 석비를 구경해 보세요. 이곳에는 꽃과 함께 초 그리고 레논이 생전에 썼던 것과 비슷한 선글라스 등이 놓여 있죠.
모자이크 둘레에 있는 길의 벤치에 앉아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근처 명판에는 이 기념지에 돈을 기부한 국가 목록이 적혀 있죠.
기념비 옆 나무 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도 즐겨보세요. 빙하에 깎여 노출된 바위 근처에서 고요한 분위기도 느껴보세요. 나무가 울창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진달래, 호랑가시나무, 분홍색 목련 등 다양한 꽂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매해 10월 9일에는 레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리고 12월 8일에는 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각지에서 팬들이 이곳에 모여 그의 음악 이매진을 연주합니다.
이 공원은 레논이 사망한 지 5년째로, 그가 살아 있었다면 45세가 되던 날에 완공되었죠. 이 공원은 뉴욕시와 그의 미망인 오노 요코의 후원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오노 요코는 현재도 다코타에 살고 있어요.
스트로베리 필즈 - 존 레논 기념지는 센트럴 파크의 남서쪽 끝에 있습니다. 기념지 근처에는 베데스다 분수, 뉴욕 역사 협회, 십 메도 등도 위치하고 있죠. 72번 스트리트까지 메트로를 타고 와서 동쪽으로 몇 분 정도 걸으며 바로 기념지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