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템플 플레이스는 유명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공 미술관이자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19세기에 지어진 이곳의 정면은 후기 빅토리아 왕조 양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조각과 풍향계가 멀리서도 눈에 띄죠. 런던의 다양한 건축물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 유명한 건축물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철문을 통과해 투 템플 플레이스에 들어서면 앞마당과 잔디밭이 우아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문 옆을 지키고 있는 아기 천사 동상을 눈여겨보세요. 참 독특한 등이죠. 포틀랜드석만 써서 지은 이 건축물은 신고딕 양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돌 장식이 일품인 현관에서 르네상스 양식의 조각을 꼭 감상해 보세요.
투 템플 플레이스의 화려하게 장식된 그레이트 홀로 들어가면 높은 천장과 정교한 장식이 돋보이는데요. 대리석 바닥과 페르시아 융단, 샹들리에가 화려함을 더하죠. 복도에 있는 마호가니 문도 살펴보세요. 은박을 입힌 나무판과 스테인드 글라스 창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해요.
투 템플 플레이스에서는 단기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 주제와 종류에 제한이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이죠.
투 템플 플레이스는 1895년에 사업가이자 정치인이었던 미국인 월리엄 월도프 아스토가 지은 집입니다. 이후에 여러 사업가의 손을 거치다가 2011년에 비로소 공공 미술관으로 문을 열게 되었어요.
투 템플 플레이스에 있는 탠저린 드림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와 간식, 케이크를 즐기며 잠시 쉬어보는 것도 좋아요. 기념품 가게에서는 원화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투 템플 플레이스는 전시가 있을 때만 일반에 공개되는데요.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시 일정을 찾아보세요. 대부분 1월부터 4월까지 전시가 열립니다. 미술관 입장료는 없습니다.
투 템플 플레이스는 런던 중심부에 있으며 템스 강 북쪽 측면에 위치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템플 역에서 내려 동쪽으로 2분만 걸으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수상 택시를 타고 블랙프라이어스 밀레니엄 피어에서 내리셔도 돼요. H.Q.S. 웰링턴, 탬플 교회, 서머싯 하우스 등 주변 관광명소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