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턴 캐년

존스턴 캐니언은 아름다운 바위산의 모습과 접근의 용이함 때문에 밴프에서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존스턴 캐니언 사이로 흐르는 존스턴 강은 폭포와 푸른 연못으로 이어집니다. 바위 돌출부 아래로 걸어가 보고, 수직의 캐니언 벽에 설치된 철제 보도 위를 걸어가면서 포효하는 강물 위로 몸을 숙여 보세요.밴프에서 25km(15마일) 떨어진 캐니언 초입의 리조트와 캠핑장에서부터 2.7km(1.7마일)에 이르는 하이킹 코스가 시작됩니다. 하이킹 코스의 주요 명소로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 두 곳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카메라에 담을 멋진 풍경을 간직한 곳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로어 폭포는 주차장에서 1.1km(0.7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존스턴 강을 건너는 다리 위에 서면 멋진 폭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캐니언 바위를 통과하는 터널을 이용하면 폭포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만, 옷이 젖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로어 폭포 하나만 보고 돌아오는 사람도 있습니다.하이킹 길을 따라 1.6km(1마일) 더 걸어 들어가면 어퍼 폭포가 나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어퍼 폭포까지 30m(100피트) 정도 트래킹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멋있는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는 폭포 바닥의 플랫폼과 산정상이 내려다보이는 곳, 두 군데입니다. 여름에는 폭포 위로 물이 튀어 오릅니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폭포의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지만, 길이 미끄러워 위험할 수 있습니다.이곳은 여름철에 가장 붐빕니다. 복잡한 시간을 피하려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이곳을 찾으세요. 어퍼 폭포까지 왕복하는 데 약 두 시간이 소요되므로 해지기 전까지의 하이킹 시간을 충분히 계획해 놓으세요.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퍼 폭포를 지나 잉크포트라는 광천까지 도전해 보세요. 작고 시원한 광천들이 자리잡은 넓은 초원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어퍼 폭포에서 3km(1.9마일)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존스턴 캐니언은 밴프 시에서 보우 밸리 공원도로(고속도로1A)를 따라 자동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캐니언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하이킹 기점에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나 밴프 주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킹 장소이기 때문에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