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인즈는 서로 교차하는 한 무리의 골목길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번화한 쇼핑과 외식 중심지가 자리해 있습니다. 주변의 매력적인 섭정 시대의 건축 양식을 감상하면서 장신구, 골동품, 희귀본 서적, 디자이너 의류를 둘러보세요.
더 레인즈는 한때 작은 어촌 마을의 중심부였으며 거리에는 다채로운 17세기 시골집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꼭 닮은 지붕 도출부와 함께 서로 아주 가깝게 지어진 집들의 모습을 눈여겨보세요. 이는 건물을 폭풍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디자인입니다. 19세기 중엽에 이 집들은 상점으로 개조되었습니다.
뒤죽박죽인 골목과 좁은 통로를 돌아다니면 브라이턴의 원래 레이아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작은 개인 매장에서부터 판매상들에게 점포를 대여해주는 대형 골동품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점이 있는 더 레인즈는 골동품 수집가를 위한 최상의 장소입니다. 이 지역은 최고급 수집품과 특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가격대는 주로 진지한 구매자들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장신구 가게들도 더 레인즈에서 특히 성행하며, 보다 현대적인 부티크들 사이에 골동품 장신구 판매상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음악 공연을 즐길 수도 있는 트렌디한 야외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만끽해 보세요. 길거리 공연자들은 우아한 아케이드, 벽돌로 포장된 거리, 단단한 돌담이 연출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분위기를 북돋웁니다.
더 레인즈의 심장부를 형성하고 있는 활기 넘치는 브라이턴 스퀘어로 이동해 보세요. 돌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아이들을 묘사한 아름다운 청동 분수를 구경하고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아 분위기를 즐기거나 광장에 늘어선 수많은 카페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저녁에는 브라이턴에서 가장 오래된 술집인 더 크리케터스에 술을 마시러 가보세요. 1547년에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작가 그레이엄 그린이 즐겨 찾았던 술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잭 더 리퍼 용의자인 로버트 스티븐슨이 런던의 화이트채플로 이사하기 전까지 이 건물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브라이턴 구시가지에서 노스 스트리트를 벗어나면 더 레인즈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브라이턴 로열 파빌리온과 해변에서 걸어서 찾아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