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 민조쿠 무라 민속 마을에서 전통의 일본 산악 생활에 대해 엿보세요. 이 야외 박물관에는 히다 지역의 잘 보존된 집들이 있으며 이곳에 살았던 산악 거주자들이 사용했던 도구와 기타 유물들에 대한 전시가 있습니다.
박물관은 1971년 다카야마 주변의 거친 기후현에 살았던 농부들의 삶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이 마을에 방문하셔서 30년이 넘는 구시대적인 농장들을 구경해 보세요.
이곳을 돌아다니시면서 서로 다른 유형의 건물들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너와집, 사원 및 오두막 등으로 구성된 이 건물들은 모두 100년에서 500년이 된 것들이랍니다. 집 사이를 거닐면서 에도 시대의 전형을 보여주는 지붕과 너와 등을 구경해 보세요.
대부분의 집들은 직접 들어가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나무 바닥의 내부로 들어가서 나무가 타고 있는 난로도 만나보세요. 도자 그릇과 조리 도구 및 그 시대 옷 만드는 과정을 연상케 하는 물레와 누에방적기 등을 관찰해 보세요. 또한 농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영어와 일본어로 되어 있는 안내판을 통해 접하실 수도 있습니다.
히다 다카야마 수공예 체험 센터에서 전통 기술도 직접 연마해 보세요. 워크숍에 참여하셔서 나무를 깎는 방법과 기후 현에서 인기 있는 부적으로 여겨지는 사루보보 인형 만드는 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직물 염색, 직조 및 도자 만들기 등의 강습에도 참여하실 수 있으며, 이곳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은 모두 집으로 가져가실 수 있답니다. 직접 만드신 제품이 별로라고요? 그럼 기념품 숍에서 열쇠고리나 유리 제품들을 구매해 보세요.
마을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일몰이 지는 저녁까지 이곳에 머물러 보세요. 이 저녁 시간은 정원 주변을 거닐기에 최고의 시간입니다. 한적한 연못에 떠다니는 백조와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들을 구경해 보세요. 높게 올라와 있는 위치 덕분에 이곳에서는 다카야마 계곡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을에서 길을 따라 마쓰쿠라 산까지 거닐어 보세요. 이곳에서는 마쓰쿠라 성 유적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히다 민조쿠 무라 민속 마을은 다카야마 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마을은 매일 개관하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먹을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