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야노비체 개인 별장

“깨끗하고 예쁘면서 엄청 넓은 방. 다리미,전자레인지,주방,홈씨어터,전기쿠커.대형냉장고 등등 없는게 없는 완비된 아파트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옆 방에서 세탁기를 돌리면 바닥이 덜덜덜.. 저녁에 갑작스럽게 옥외 차단기가 내려가서(우리 방 용 차단기입니다)한 시간 이상 랜턴을 켜고 대기해야 했고 샤워실 부스는 약간 삐걱이는 느낌? 제가 파트너에게 이랬죠. 아주 예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지내는 것 같아. :) 위치는 중앙역 나와 정면에 프린세스 아파트먼트 현수막이 붙은 건물입니다. 소금광산 가는 304번 버스 정류장 있는 길목이구요. 올드시티 중앙까지 걸어서 15분 걸립니다. 객실 사진은 호텔에서 제시한 것과 같습니다. 건물 외관은 무척 허름하지만 내부는 깨끗합니다. 이틀 묵었는데 나쁘지는 않아요. 다만, 체크아웃 후 차 시간까지 짐 맡아주는데 20즐로티 받더군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

“잠자리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샤워실이 좀 좁은 것 말고는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습니다. 근데 방값 생각하면 그정도도 감지덕지. 그동네 문화가 워낙 물은 좀 적게쓰는 데 익숙한 것 같더라구요. 여름날씨지만 저녁만 되면 에어컨없이 시원할정도라 에어컨 없는것도 불만이 전혀 안되었습니다. 폴란드어 였지만 주변안내 책자도 직접 만들어두셨더라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 맞다 와이파이는 너무 안터지더라구요ㅠ 인터넷 느린건 예상하고 갔지만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서 접속이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