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블리커 스트리트는 오늘날까지도 고급스러운 상점과 라이브 바로 활기가 넘칩니다. 한때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정착지였던 이곳은 1960년대에는 히피와 예술가들이 모이는 곳이었으며, 현재는 맨해튼의 문화와 유흥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블리커 스트리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허름한 술집과 보헤미안 상점에서 고급 식당과 호화로운 브랜드 상점까지 모두 찾아볼 수 있습니다.
8번가에서 시작하여 블리커 스트리트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면 미국 최고의 쇼핑 스팟이 나타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마크 제이콥스, 랄프 로렌 RRL, 마이클 코어스, 버버리와 같은 여러 고급 브랜드의 상점이 이곳에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은 패션의 중심지라고 하지요. 블리커 스트리트도 예외는 아닙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패션쇼 모델을 지나치게 됩니다.
동쪽으로 향하면 블리커 스트리트의 오래된 진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존스 오브 블리커 스트리트에 들러 화덕에서 구운 맛있는 뉴욕 스타일의 피자를 맛보세요.
뉴욕에서 밤의 유흥을 즐기고 싶다면 밤늦게까지 디제이가 히트곡을 틀어 주는 최신 유행 클럽과 라이브 음악이 연주되는 바에 들러 보세요. 여러 바를 둘러보며 맨해튼의 번화한 밤의 유흥을 만끽하세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뉴욕대 대학원생이거나 젊은 직장인입니다.
블리커 스트리트에서 맥두갈 스트리트로 방향을 틀어 코미디 셀라에 들러 보세요. 뉴욕 시에서 가장 훌륭한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블리커 스트리트는 소호에서 가까우며 지하철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1호선 Christopher Street 역이나 6호선 블Bleecker Street 역이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