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로얄 마일 거리를 지나 좁은 골목길을 지날 때 살짝 우회해서 세인트 자일 성당 옆에 있는 팔러먼트 광장으로 들어가세요. 광장 한쪽에는 1639년부터 1707년까지 스코틀랜드 의회의 집으로 사용된 국회의사당이 있습니다. 1707년에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통일된 후 의회가 해산되고 정치의 중심이 런던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 이 거대한 건물은 스코틀랜드 대법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팔러먼트 홀은 아직 법정에 입장하지 않은 변호사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변호사들이 가발을 쓰고 법복을 입은 채 팔러먼트 홀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공간은 정치인들이 국사를 논의하는 회의실이었습니다.고개를 들어 덴마크산 참나무로 만든 해머 빔 천장을 살펴보세요. 17세기 초반에 지어진 이 건물에서 지금까지 보존된 몇 안 남은 실내 구조물 중 하나입니다.그 외에도 여러 볼거리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그레이트 사우스 윈도우입니다. 그레이트 사우스 윈도우는 1532년에 제임스 5세가 고등 법원과 최고 민사 법원의 개원을 선포하는 내용을 담은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조각상을 살펴보세요. 그 중에는 정치가이자 판사였던 던컨 포브스의 동작을 조각한 대리석 조각상도 있습니다. 또한 18~19세기 변호사들의 초상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법정은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지만 이곳에서는 주로 민사 재판을 담당합니다. 형사 재판은 고등 법원에서 열립니다.국회의사당은 에든버러 올드타운의 팔러먼트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지만 버스 노선이 있습니다. 국회의사당은 현재 법원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의 가방을 검색한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국회의사당은 1년 내내 개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