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에 문을 연 칸쿤 마야 박물관에는 고대 역사 유물과 방대한 전시물이 현대적인 공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백만 달러가 투입된 이 박물관은 30년에 걸쳐 수집한 350여 개의 마야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요. 이 지역의 전통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비오는 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는다면 이 칸쿤 마야 박물관은 몇 시간 즐겁게 보내기에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이 지역의 엘메코 또는 엘레이 유적을 방문하려는 분들은 이 박물관에 꼭 가보시는 것이 좋아요. 미리 충분한 지식을 갖출 수 있거든요.
이 박물관의 3개 전시관은 409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으로서, 현지에서 발굴된 고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은 이전에 마야 항구 마을이었던 툴룸의 수몰된 동굴에서 발견된 것들이에요. 특히 약 10,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야자나무의 여인"의 유골은 놀라울 만큼 잘 보존되어 있는데요,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지요.
이 박물관은 마야 역사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으며 현지 지역에 관한 문서는 특히 잘 보관되고 있답니다. 개별 전시물의 상당수는 스페인어로 주석이 달려 있지만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 정보도 충분히 제공됩니다. 이 현대적인 박물관에는 오디오 및 멀티미디어 전시도 갖추어져 있어요.
칸쿤 마야 박물관은 칸쿤의 호텔 지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걸어서 쉽게 가실 수 있어요. 중심 지구 밖에서 머무시는 분들은 버스와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고 호텔 지구 곳곳에 유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엘레이 유적을 따라 위치하고 있어 구경하기가 더욱 편리합니다. 칸쿤 마야 박물관은 월요일에는 문을 닫으며 약간의 입장료가 있어요.
